2009 MLB All-Star Game~!! baseball


이번에도 NL은 AL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늘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9 MLB All-Star전은 철벽 불펜을 앞세운 AL의 4-3 승리였다.


NL의 시작을 맡았던 린스컴은 첫올스타 출전에 쫄았는지 꼐속해서 높은 공을 던졌고 AL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린스컴을 공략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가 좋은 푸홀스의 에러(홈관중 앞이라 긴장했는지 ㅠㅠ)와 롸이트의 짧은 송구로 인한 병살무산으로 결국 1회에 2점을 내어주었다.


위 사진은 몰리나가 왜 대단한 포수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몰리나는 홈플레이트 앞에서 파울로 공이 멋어나기 전에 잡아서 3루로 송구했다. 재빠른 판단과 정확한 송구로 병살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롸이트가 짧은 송구로 무산시켰다.


반격에 나선 NL도 만만치 않았다. AL의 선발 할러데이를 맞아 2회말 롸이트의 행운의 안타와 빅토리아노 몰리나 왕자님의 안타로 3 대 2 로 역전을 했다.

그 후 불펜 싸움에서 AL은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NL은 5회초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의 채드 빌링슬리가 선두 대타 크로포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2사 후에 마우어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NL은 8회초에 올린 파드레스의 히스 벨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벨은 1사 후에 그랜더슨에게 결정적인 3루타를 맞은데 이어 빅토르 마르티네스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애덤 존스와의 대결을 택했으나 자존심 상한 존스가 우측 담장까지 날아가는 큼직한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2시간31분의 혈투에서 7회말 브래드 허프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 3-3의 균형을 지킨 크로포드가 MVP에 선정되었다. 이날 승리 투수는 파펠본, 패전 투수는 벨이었고, 리베라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올스타 멤버는 33명으로 늘어났는데, AL의 매든 감독은 이날 25명을, NL 매누엘 감독은 26명을 투입해 15명의 선수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안습 ㅠㅠ)
이날 승리로 AL은 12연승, 13년 연속 무패 기록과 함께 올가을 벌어질 월드시리즈에서 1,2차전과 6,7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가져갔고 올스타전에서 승리한 리그에 월드시리즈 이점을 주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7차례 경기는 모두 AL의 승리였다.
NL은 역대 성적에서 여전히 41승2무37패로 앞서고는 있지만 지난 1996년 이후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고 13년 연속 무패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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